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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소득주도 성장 해봤는데 … 늘어난 소득, 기술 습득 이어져야 효과”
폴 로머. [AP=연합뉴스] “소득주도 성장을 싱가포르에서 실험해 봤다. 혼재된 결과를 얻었다. 중요한 것은 늘어난 소득이 기술 습득으로 이어지는지 여부에 있다.” 올해 노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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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득성장에 대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절묘한 답변
━ 로머 NYU 교수 "노벨상 원치않았지만 받겠습니다." “소득주도 성장을 싱가포르에서 실험해봤다. 혼재된 결과를 얻었다. 중요한 것은 늘어난 소득이 기술 습득으로 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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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얀마, 사이클론에 14만명 사망···선진국 책임져야"
━ '환경 노벨상' 골드만상 받은 미얀마 쥬재단 설립자 민쪼 인터뷰 2008년 5월 미얀마를 덮친 사이클론 나르기스. 이 사이클론으로 인해 미얀마에서는 14만 명 가까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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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현철의 직격 인터뷰] "미·중 무역전쟁, 다자주의 붕괴 가속화시킬 것”
━ 박태호 서울대 명예교수 박태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’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고쳐야 한다는 미국의 문제의식은 정당하지만 WTO를 거치지 않고, 무역수지라는 숫자에 집착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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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송월 싱가포르 왜 갔나…“미, 북 악단과 체조선수단 초청 고려”
“트럼프 대통령은 겁을 주는 것뿐 아니라 감동적인 전략을 사용해 김정은(북한 국무위원장)과 대면할 것이다. 또 북한에 미국 대사관을 개설할 수 있다.” 미국 인터넷 매체 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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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총력특집] 북·미 정상회담, 최선·최악 시나리오
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야구로 치면 1회 시작, 9회 말까지 변수 많아…최악의 경우 경기 규칙 위반으로 몰수게임 될 수도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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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2000년 떠돌던 유대민족, 나라 세운 지 70년 팔레스타인엔 불행의 역사 70년
━ 환희와 통곡이 엇갈린 예루살렘 1947년 이스라엘의 남쪽 끝인 아카바만 연한 항구도시인 에일라트를 점령한 시오니스트 무장대원들이 잉크로 그린 국기를 게양하고 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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갖은 박해에도 선진국 반열···건국 자체가 기적인 이 나라
━ [채인택의 글로벌줌업]나라 세운 것만도 기적인데…이스라엘 건국 70년 이스라엘의 초대 총리 다비드 벤구리온(1886~1973년, 48~53년 재임)은 “이스라엘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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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트럼프가 노벨평화상 받을 이유
강찬호 논설위원 곧 열릴 북·미 정상회담이 성공해 한반도에 비핵화와 평화가 실현된다면 올해 노벨상위원회가 평화상을 줄 사람은 단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다. 미국 대통령 사상 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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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루쇼프, 44세 케네디 애 취급…핵전쟁 위기 부른 '빈 회담'
━ [정효식 특파원의 아하! 아메리카]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1950년 정상회담(Summit)이란 용어를 만든 건 최종 결정권자인 정상간 협상이 전쟁을 피할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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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김정은과 협상하려면 속아넘어간 뮌헨의 교훈과 참지 못한 사라예보의 교훈 모두 새겨야
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@joongang.co.kr 북한 비핵화 이슈에 중국이 키 플레이어로 재등장하면서 남·북·미·중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. 왼쪽부터 김정은 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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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희의 퍼스펙티브] 평창 이후, 문 대통령이 ‘핵메달’ 딸 차례다
━ 올림픽 이후 한반도 아돌프 히틀러가 다른 귀빈들보다 한 계단 높은 특석(box seat)에서 일어나 개회를 선언했다. 평화를 상징하는 2만5000마리의 비둘기가 날아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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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 하는 걸까 外
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걸까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걸까(박미라 지음, 나무를심는사람들)=『천만 번 괜찮아』 『치유하는 글쓰기』를 쓴 마음 치유자 박미라가 상처받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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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소영의 컬처 스토리] 비트코인, 튤립, 바니타스, 그 이중적 의미
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“거품일 수도 있겠지만, 그럼 거품 터지기 전에 빨리 샀다가 차익 내고 바로 팔면 되지 않겠어? 나는 뼈빠지게 일해서 버는 돈을 누구는 그냥 앉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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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]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3일의 동행, 두 번의 눈물
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를 3일간 취재하라'는 통보를 받았다.3일간, 한 사람의 사진취재, 20여년 이상 사진기자를 해왔지만 처음 받아본 취재의뢰였다.처음엔 당황스러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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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을 때 커피 쏟는 이유 밝힌 한국인 ‘괴짜 노벨상’수상
커피잔을 들고 걸을 때 커피를 쏟는 현상을 연구한 한국 학생이 ‘괴짜 노벨상’으로 불리는 이그노벨상을 받았다. 커피잔을 들고 걸을 때 커피를 쏟는 현상을 연구한 한국인이 '괴짜 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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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히틀러에 평화 구걸 체임벌린 … 2차대전 부른 ‘뮌헨의 교훈’
뮌헨협정 체결 뒤 함께 선 체임벌린 영국 총리, 달라디에 프랑스 총리, 히틀러 독일 총통, 무솔리니 이탈리아 총리, 키아노 이탈리아 외무장관(왼쪽부터).[중앙포토]“전체주의 정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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굴욕도 좋다. 대화·협상으로 평화만은 지키려 했다. 그 결과…
━ 채인택 국제전문기자의 글로벌 줌업 “전체주의 정권에 대한 굴복과 물질 제공으로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이… 새로운 국제질서인가” -윈스턴 처칠 아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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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화조약 10년만에 다시 전쟁 일으킨 독일, 유럽은 왜 못 막았나
1925년 10월 26일 스위스 남부 휴양 도시인 로카르노에서 유럽의 안보와 관련한 중요한 조약이 체결됐다. 1919년 제1차 세계대전 종전으로 조인된 베르사유조약의 후속 조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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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he New York Times] 중국 인터넷 탄압의 공범 애플
에이프릴 글레이저 온라인 미디어 평론가최근 애플은 외부 세계의 정보를 차단하는 중국의 ‘디지털 만리장성’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조처를 했다. 베이징의 인터넷 방화벽을 뚫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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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환영의 종교 이야기 ②] 구약성경의 대표적인 지혜문학서
는 상충되는 해석이 끊임없는 논란을 낳고 있는 책이다. 아래 사진은 올리브 산에 있는 유대인 묘지에서 바라본 예루살렘 전경으로 황금빛 돔은 ‘Dome of the Rock’, 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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염소가 된 디자이너 … “인간으로부터 휴가였다”
━ 염소처럼 풀 먹고 네 발로 사흘간 산 영국인 트웨이츠 스위스 알프스 초원을 힘겹게 오르고 있는 토머스 트웨이츠에게 염소 한 마리가 다가와 친구처럼 대하고 있다. 트웨이츠는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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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석현 회장 강연 전문·풀동영상] 경청서 얻은 ‘나라를 위한 10가지 소망’
여러분, 안녕하십니까. 오늘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.21세기 문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계신 존경하는 김도종 총장님과 교직원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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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영유의 직격 인터뷰] “불통의 거버넌스 뜯어고쳐야 이화여대 다시 살아난다”
━ 21만 이화인 심정 토로한 모혜정 명예교수 국내 최초의 여성 물리학자인 이화여대 모혜정 명예교수. 그는 “교육 농단 사태로 자존심이 상했지만 똑똑하고 당당한 학생들이 잃어버린